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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 무용 교육과정의 세분화 정도에 따른 만족도를 조사하여 개선방안을 찾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해 대학 무용(학)과 교육과정을 분석 후, 교육과정이 단순한 학교와 다양한 학교를 분류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지역 소재 4년제 대학 4개교의 교육과정 현황을 알아본 결과 K대학교의 경우 총 102과목의 교육과정의 편성으로, 무용관련 교과목에 있어서도 다양한 과목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D대학교는 총 61과목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으며, 무용관련 교과목에 있어서 K대학교에 비해 다소 적은 과목이 편성되어 있었다. S대학교는 총 40과목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으며, 타 학교에 비해 적은 교과목의 편성으로 다양하지 못한 교과목이 편성되어 있었다. H대학교의 경우 총 87개의 교과목의 구성으로 K대학교에 비해 교과목의 수는 적지만, 이론과 무용관련 교과목에 있어서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었다. 둘째, 교육과정이 단순한 학교와 다양한 학교를 분류하여 학교구분에 따른 교육과정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교육과정이 단순한 학교에 비해 다양한 학교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현 대학 교육과정의 개선에 있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좀 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의 개선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둘째, 각 대학교에서는 특성 있는 목표와 교육과정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각 학교별 특성을 살려 실기위주의 교육과정, 이론위주의 교육과정, 무용관련분야로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의 분류를 통한 세분화가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졸업 후 사회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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