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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은 사회통합이라는 미명하에 다양성을 무시하고 이질적 문화를 한 덩어리로 녹여서 하나로 융합을 꾀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는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초등교육에서의 다문화적 상호이해를 위한 무용교육의 방향모색에 그 목적이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개방적인 다문화무용교육을 통해서 한국무용 및 다른나라 무용도 함께 교육한다. 둘째, 문화 다원론적 관점으로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무용교육이어야 한다. 셋째, 문화적 세계화를 위한 무용교육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교육은 지적인 산물로서 이성을 자극하지만 예술은 삶의 과정으로 이해되면서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서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갖는다. 아동 서로 간에 반응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무용콘텐츠로 접근한다면 교육의 효율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 다문화 사회를 위한 무용인들의 적극적인 행동과 실천은 ‘융합’, ‘통합’의 조화로운 학교, 사회, 국가의 세계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무용교육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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