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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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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5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81 - 11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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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연구에서 ‘햄릿’의 성격과 관련하여 연구자들은 이제까지 ‘왜 아버지의 복수’를 햄릿이 대신하지 않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비고츠키는 ‘왜 햄릿이’ 아니라 ‘왜 셰익스피어는~’으로 주어를 바꾸어버린다. 이런 관점의 이동은 작가와 관객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비고츠키는 그림에 드리어진 베일(veil) 때문에 명료하게 보이지 않는 것처럼 <햄릿>에 드러난 모호성을 같은 궤도에 올려놓는다. 그림 자체가 흐리게 보이는 것과 모호하게 드러난 ‘햄릿’의 성격은 인생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은 작가의 계획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기존에는 햄릿은 ‘성격이 약하다’거나 ‘우유부단하다’ 혹은 ‘줏대 없다’는 관점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비고츠키는 조심스럽거나 신중할 수 있지만 강인한 성격으로 규정한다. ‘햄릿’의 극 행동은 철저하게 문제해결 과정으로 설정된다.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를 정의하고, 가설을 설정하고,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그것을 분명하게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가설은 극중극을 통해서 검증된다. 관객은 텍스트를 일차적으로 지각하지만 이차적으로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능동적인 시각으로 통일적인 지각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은 감정이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반성적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상상력 교육에서도 신체적인 표현은 상상의 결과라는 것을 인식하는 동시에 예술교육에서도 작품의 자극을 수용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의 체험은 결국 상상을 통해 발현된다. 이때 그 신체적 감각적인 느낌을 표현하도록 하는 예술체험이라야 궁극에는 카타르시스를 체험하게 하여 정서적 삶의 영위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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