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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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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6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7 - 12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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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동시대 연극관객을 이해하고 미래적인 관객 개발을 위한 예술교육의 대안을 찾아 대학 교양강의를 활용한 과정에 대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의 목표는 연극이 본래 대화와 소통의 속성을 반영하고, 자극하면서 새롭거나 다른 인식의 가능성을 창안한다는 점을 강의실의 참여자와 공유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는 강의실의 참여자를 사회구성원으로서 열린 관객으로 이해하고, 연극이 공동체의 유희적이고 발랄한 인식의 도구라는 점을 경험하도록 한 수업모델을 시도한 과정에 대한 보고서이다. 본 연구는 연극을 위한 교육이거나 연극을 통한 교육이라는 연극학이나 교육연극의 개념에 대한 본격 연구는 아니다. 이 글은 관객이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연극공연을 향유하는데, 리허설과 같은 문화적 소통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한 작은 시도이다. 이 논문에서 기술한 내용들은 오태석의 극작법이 반영하고 있는 연극과 관객에 대한 인식을 근거로 한다. 또한 연극을 통한 개인과 사회의 변화보다는 연극을 매개로 소통하고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드라마트루기에 주목하였다. 오태석의 <백마강달밤에>에서 관객의 정서적 경험을 구성하는 과정은 역사적인 판본의 변화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고는 오태석의 열린 극작법을 근거로 연극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방법론을 실험해 본 과정과 결과에 대한 것이다. 공동체의 의사소통 형식으로서 연극예술의 경계선에서 두 영역을 넘나들고, 통합할 수도 있는 새로운 형식으로 가능성을 시도해 볼 수 있었다. 대표적인 그의 연극 텍스트 <백마강 달밤에>에서 극작가는 오랫동안 공동체 사회가 소통하던 극적 형식을 창작기법에 활용했다. 이 사실은 연극의 교육적 활용가능성과 연극관객 교육의 일상화 모델을 제공한다. 이 연극은 기본적으로 전통연극 형식(은산별신굿)이 집단무의식을 반영하고 치유하고자 했던 공동체의 염원에 대한 하나의 인류학적 보고서 같은 특징을 지녔다. 이 특징 때문에 관객은 <백마강 달밤에>을 문화적 매개형식으로 역사를 재인식하고 낯선 연극예술 형식인 별신굿에 친숙해 질 수 있는 극적 체험과 문화적 소통경험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두번째로 본고는 그의 극작법과 연출의 형식이 공동체의 문화형식으로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 주목하였다. 그리고 동시대와 미래 관객 구성원이 모인 강의실에서 연극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매개형식으로 응용한 내용을 기술하였다. 연구자는 이 과정이 연극의 4번째 창조자인 관객이 적극적으로 연극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본고에서는 오태석의 <백마강 달밤에>가 현재는 낯선 공동체의 인지도구의 기능을 한 연극을 이해하고, 이를 계기로 관객이 궁극적으로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 자발적으로 마음의 위로를 회복하는 연극예술 본래의 기능을 체험하는 긍정적 의의를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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