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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수진 (서울대학교) 전재성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59집 제3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89 - 124 (36page)
DOI
10.14731/kjir.2019.09.5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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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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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근대 최초의 제국이었고, 전 세계에 걸친 막대한 식민지를 보유하였다가 유럽의 상대적 약소국으로 전략한 스페인이 내전(1936-1939)이라는 정치적 격변 이후 다시 제국의 정체성을 추구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 본다. 내전에서 반정부군을 이끈 프랑코 장군은 내전 승리 이후 곧 2차 세계대전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프랑스의 보호령이었던 모로코를 차지하고자 독일, 이태리와 치열한 협상을 벌인다. 스페인 내전에서 독일과 이태리는 프랑코가 이끄는 반정부군을 지지한 바 있고, 당시 전쟁에서 승리를 거듭하고 있던 때였기 때문에 프랑코가 독일, 이태리의 추축국 편에서 참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프랑코는 참전의 대가로 내전 직후 황폐화된 스페인에 경제적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모로코의 보호령화를 주장하였다. 프랑스를 점령하고 비시 정권과 협력하던 히틀러는 프랑스의 입장을 무시하고 스페인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기 때문에 협상은 교착상태에 직면하였고 결국 스페인은 추축국의 편에서 참전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스페인의 물리적, 가시적 이익이라는 점에서 설명하기 어렵다. 본 논문은 존재론적 안보론(ontological security)의 관점에서 프랑코가 내전 이후 제국으로서 스페인의 자기정체성을 회복하고자 했으며 가장 핵심적 상징으로서 모로코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한다. 그럼으로써 물리적 이익이 아닌 정체성의 이익을 위해 협상에 임하였고 결국 추축국과의 협력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고 결론짓는다.

목차

Ⅰ. 서론
Ⅱ. 존재론적 안보(ontological security) 이론과 스페인의 제국 정체성
Ⅲ. 프랑코의 제국적 영토 확장 욕구와 모로코
Ⅳ. 프랑코의 모로코 보호령화를 위한 대독일 협상 과정
Ⅴ. 결론: 스페인의 제국적 정체성과 존재론적 안보의 기반으로서 모로코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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