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수진 (동국대학교(서울캠퍼스))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69輯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9 - 39 (31page)
DOI
10.38078/ACF.2019.08.69.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기왕의 유형문화유산 보수작업에서 자명시해 온 원형 보존의 원칙을 재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는 그간 무형문화재의 원형 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무형문화재를 규정하는 원형 개념이 무형문화재의 특성과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역사적으로 구성되어 온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숭례문과 원형 담론의 관계성을 짚어보았다.
우선 로웬덜(D. Lowenthal)의 논의를 중심으로 서구에서 문화유산을 보존한다는 관념 자체가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성립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문화유산의 보존관념은 르네상스 이후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채롭게 구성된 과거와의 관계 설정 방식, 혹은 과거 유물에 대한 미적 취향과 긴밀히 맞물려 형성된 것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19세기 초의 유례없는 사회적 격변 속에서 유물 보존에 대한 인식이 급부상했는데, 각종 국제회의와 국제기구 및 거기서 채택된 헌장들이 유물의 진정성과 원형을 유물 보존의 원칙으로 구축한 것은 20세기 이후의 일이었다.
다음, 이 원형 보존의 원칙이 한국 사회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또 구성되어 왔는지를 고찰했다. 구체적으로 바로 얼마 전 한국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숭례문 화재 사건을 분석대상으로 삼아, 그 사건 전후로 숭례문의 원형 담론이 사회적으로 어찌 구성되었는지, 나아가 그러한 담론이 화재 이후의 복원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어떻게 미쳤는지를 살펴보았다. 더불어 복원 이후에 불거진 각종 문제점과 사건들 속에서 그 원형 담론과 원형 보존의 원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천착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문화유산 보존 원칙의 성립
Ⅲ. 숭례문의 원형 논쟁
Ⅳ. 숭례문의 화재와 원형 복원
Ⅴ. 나가며
참고문헌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