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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봉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89호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103 - 140 (38page)
DOI
10.48115/cogito.2019.10.8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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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은 지니고 있지만, 모든 사건이 서사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는 ‘목격자’, ‘전달자’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어떤 특정한 사건이 서사화되고 전달되는 과정을 따져 보았다. 기존의 서사론에서는 이미 언어적 서사물로 구성되어 있는 텍스트를 설명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제공해 왔지만, 이 글은 언어적 서사물로 구성되기 이전에도 ‘사건’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사건을 경험하고 목격했던 ‘목격자’와, 그 사건을 다른 시공간으로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을 개략적으로나마 이론화해 보려 했다.
물론 목격자와 전달자는 서술자와 자주 결합된다. 근대 이전의 서사물에서 목격자와 전달자는 서술자와 전혀 다른 존재였지만, 예술적 독립성을 확보해야 했고 한층 더 복잡해진 사회 구조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이들도 복잡한 형상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들은 스스로의 존재를 스스로의 언어로 증명해야 했고, 때때로 복잡하고 중층적인 구조를 취하면서 근대 서사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 글의 대체적인 결론이다.
뿐만 아니라 서사는 본질적으로 전달의 (불)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도 ‘목격자’와 ‘전달자’는 전달을 불가능하게 하는 힘들과 끊임없이 길항하고 있기도 하다. 내/외부에 존재하는 그 힘들은 다양한 형태를 띠면서 전달을 방해하지만 비록 지연되더라도 반드시 전달되어야만 한다는 점에서 이 역시 서사의 본질적인 요소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사와 전달 방식
2. 목격자, 전달자의 존재 증명과 전달의 방식
3. 전달의 (불)가능성과 지연된 전달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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