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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인종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선교와 신학 선교와 신학 제49집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467 - 498 (32page)
DOI
10.17778/MAT.2019.10.4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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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청년 민족 대표로서 박희도는 희망을 품고 3.1운동에 적극 참여했다가 서서히 변절의 길로 들어선다. 그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화가 나고, 동시에 그 과정이 궁금하였다. 이에 변절의 심리적 단계(시험, 시련과 외상 경험)에 관심을 갖고 에릭슨의 심리사회발달이론과 트라우마(심리적 외상)의 전개과정을 중심으로 그의 삶을 3단계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첫째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이상 추구기(1889-1919)(실천적 이상추구자)로써 조선의 독립은 하나님의 뜻이라 믿고, 비폭력적이며 평화적인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계이다. 둘째는 지도자로서의 삶과 시련기(1919-1934)(교육적 계몽주의자)로 3.1운동 후 일제의 탄압과 수감생활 등이 충격적 사건이 되어 적극적 투쟁보다는 교육과 계몽주의 노선으로 전환하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트라우마로서의 변절기(1934-1952)(현실적 기회주의자)로 충격사건을 재경험(재수감)하면서 정체성의 혼란과 트라우마를 형성케 되는 시기이다. 회피 반응이나 과각성 반응, 그리고 침윤적 기억으로 인한 충격사건의 재경험이 그의 희망과 신앙을 잠식하면서 심리적 외상을 입어 점진적 친일로, 소극적 동조에서 적극적 지지로 변절의 길을 걷게 된다. 충격사건으로 인한 박희도의 정체성 혼란은 에릭슨의 사회심리 발달의 6~7단계에서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는 생산성을 포기하고, 자신의 연약함과 일제의 회유와 압박으로 동기와 열정이 식어지면서 침체성에 빠져들어 결국은 윤리적 타락과 적극적 친일로 나아간다.
비록 정체성의 위기와 트라우마라는 관점에서 변절의 심리 전개과정을 이해한다고 해도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왜, 어떻게, 무엇이 어떤 사람은 시련과 고통 가운데 믿음으로 견디며 살아갈 수 있었고, 또 어떤 사람은 충격사건이 시련의 단계를 지나 트라우마가 되어 그의 삶과 신앙을 변절케 했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과제일 수밖에 없다.

목차

논문 초록
I. 서론
II.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청년 박희도
III. 변절의 심리적 단계: 시험(Test), 시련(Trial)과 외상 경험(Trauma)
IV.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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