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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김찬우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행정학회 서울행정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2019년 서울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41 - 7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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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정책결정과정에서 이전기관 공무원의 대응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정책결정과정을 의사소통, 의사결정, 관리의 측면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의사소통은 회의와 보고 및 협의와 소통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의사결정은 보고서 검토와 결재과정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관리는 출장, 휴가, 퇴근시간 및 업무자율성, 갈등관리의 측면에서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3가지 측면에서 공무원의 대응방식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발견되었다. 의사소통 차원에서 긍정적 요소는 핵심위주의 회의와 보고 및 화상회의와 보고의 활성화였다. 반면 회의에서 대리참석 및 일부참석이 나타났고, 원샷(one shot)회의로 심도 깊은 회의의 어려움과 원샷(one shot)보고로 인한 의사전달과정의 왜곡 등의 부정적 요소가 발견되었다. 의사결정 차원에서 긍정적 요소는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검토와 결재가 활성화되었다는 점이다. 반면 보고서 검토 시에 의도적간과(oversight)와 원샷(one shot)검토로 인해 보고서의 품질저하가 발생하였고, 일괄결재 과정에서 결재문서의 질적 하락이 발생하였다. 관리의 차원에서 긍정적인 요소는 자율퇴근과 유연조퇴로 인해 탄력근무가 활성화 된 반면 출장의 증가로 인한 갈등관리의 소홀 및 직원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졌다는 부정적 요소도 발견되었다. 특히, 세종시 이전기관과 국회와의 거리증가가 정책결정과정의 품질저하의 핵심요인으로 지적되었다. 따라서 향후 세종시 이전 정책에서 부정적 요소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I. 서론
Ⅱ. 선행연구 및 이론적 배경
Ⅲ. 연구대상 및 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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