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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2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33 - 67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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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를 읽는 일은 그의 시 작품을 읽는 일뿐만 아니라, 그의 이른 죽음은 물론 죽음 이후 일종의 신드롬이 되어버린 ‘기형도 신화’를 해석하는 일을 모두 포괄한다. 그리고 그것은 90년대를 80년대와의 연관 속에 읽는 일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전제 하에 기형도 시를 ‘환멸’이라는 키워드로 읽으며 90년대 이후 시집을 접한 세대에게 그의 시가 80년대에 관한 ‘도덕감정’을 환기하는 과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노년의 주체’가 드러내는 ‘환멸’이 90년대 초반의 집합감정으로서의 ‘환멸’과 공명하는 지점을 분석하였고, 고백형 잠언투의 문장들이 이전 시대 ‘선언’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글은 기형도라는 젊은 시인의 돌연한 죽음, ‘환멸’의 형식과 고백투의 ‘잠언’에 기댄 기형도의 실제 텍스트, 그리고 87년 민주화투쟁으로부터 91년의 5월의 분신정국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 변혁 운동의 실제 사정 등을 밀접한 관련 속에서 읽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러한 세 가지 계기들을 상호 참조하고자 하는 이 논문의 작업이 유의미해지기 위해서는, 90년대 초반의 시기에 기형도를 직접 읽었던 세대들의 독서 체험이 적극 규명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획의 부분적 작업으로 이 글은 기형도 시 텍스트 자체를 분석하는 일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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