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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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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4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51 - 37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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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고대부터 신(神)과 제왕(帝王)을 임신했을 때의 기이한 일이나 출생의 이상(異常)이 전해져 왔다. 이러한 이야기는 고대에 국한되지 않고, 한대(漢代) 그리고 그 후의 황제에 대해서도 계속 이어졌다. 또한 이것은 남북조시대의 종교인들의 출생담으로도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이와 같은 종교자의 출생에 얽힌 기이한 현상의 예는 유송(劉宋) 이후 현저하게 보이고 있다. 본고에서는 고승전(高僧傳)에 나타난 승려의 출생담을 시작으로 남북조시대 종교자의 출생담에서 신이한 일들이 기록된 배경에 대하여도 조금 더 고찰하여 당시 인물전(人 物傳)이 갖는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승전을 바탕으로 보면, 고승의 출가 동기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다. 고승들이 불교를 신앙한다는 것은 주로 종교적인 탐구를 위한 적극적인 출가 동기가 있기 때문에 인생의 고난을 만나게 되면서 소극적으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무상을 감득하여 발심한것만이 아니었다. 현존 최고인 고승전에 기록된 진(晉)ㆍ유송(劉宋)시대의 승려에 관해서는 출생의 상서(祥瑞)가 기록된 예가 매우 적어 4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양(梁)대를 중심으로유송부터 당초(唐初)의 승려 전기를 모은 속고승전(續高僧傳)에는 그 사례가 20가지를 넘는다. 또한 송고승전(宋高僧傳)에서도 이러한 종류의 이상출생담(異常出生譚)의예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결국 이를 통하여 중국불교에서 승려를 일종의 신성한 존재로서 생각하는 풍조는 시대가 내려갈수록 성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승전에 나타난 고승의 이상출생(異常出生)은 외경과 서상(祥瑞)의 묘사라는 이중적인 성격보다종교자의 성성(聖性)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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