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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53 - 37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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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논쟁은 사회생물학의 출현을 통해서 가속화되었다. 사회생물학은 진화론을 근거로 인간을 포함한 자연 현상으로서 생물의 모든 형태들이 진화를 통해서 생성되고 발달되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인간의 도덕심도 포함된다. 이런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의 목적은 유전자 적응도를 최대화시키는 것이다. 이런 사회 생물학의 바탕을 두고 진화 심리학이 등장한다. 전자는 인간 행동을 유전자 특성에 기반하고 있다면 후자는 유전자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원에서 발생하는 진화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 따라서 유전자와 문화의 상호 작용에 주목하는 유전자-문화 공진화(gene-culture coevolutiona)이 만들어진다. 토마셀로(M. Tomasello)의 진화 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진화를 통해서 생래적으로 공감 능력 및 도움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런 공감 능력이 ‘우리’라는 도덕감을 형성하게 한다. 그러나 연구자는 유발 하라리의 역사관을 수용한다. 그는 인간이 도덕 규범성을 갖을 수 있는 것은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이타적 유전자도 아니고 유전자와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이 아니라 종교적 서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종교적 신화는 전혀 알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매일 일정한 목적을 위해서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인간이 갖고 있는 대부분의 도덕 개념들(정의, 자유, 평등, 인권 등등)은 이런 종교적 서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지금도 모든 법률체계들과 도덕율들을 이런 종교적 개념들에 기초하고 있다. 인간이 도덕적 존재라는 위상은 인간 스스로가 부여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이기적 욕구와 이타적 헌신을 제어하고 추동시킬 수 있는 원천은 바로 종교적 서사이다. 이 논문에서 연구자는 진화심리학이 어떻게 등장하고 그 한계는 무엇인지를 고찰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현상학적 생활세계로서 종교적 서사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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