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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0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27 - 2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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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틀러의 교수자격취득논문 􋺷기록시스템 1800 · 1900􋺸 출간은 해석학 중심의 독문학에 사망선고를 내린, 전후 독문학사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들 가운데 하나다. 프랑스 포스트구조주의 이론들로 무장한 이 책은 독문학의 성립 이래 뿌리 깊은 영향력을 행사했던 해석학의 여러 전제들을 비판하며 조롱한다. 정신, 작품, 저자성, 내면성, 현전과 같은 해석학의 근본 개념들은 1800년경의 기록시스템, 즉 데이터의 생산, 소비, 유통의 물적·기술적 토대에 의해 만들어진 환상임이 드러난다. 이러한 작업은 키틀러가 1800년경의 정신과학에서 보편 개념으로 등극한 인간, 역사, 정신이란 삼위일체를 몰아내고자 했던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는 푸코의 영향을 받아 정신의 역사는 기록시스템의변동이 추동하며, 이 변동의 역사는 반인간적이고 불연속적인 것으로 파악되어야 한다고보았다. 이런 물질적 문학사 서술은 근본적으로는 문학사 서술의 주된 흐름이었던 정신사에 대한 비판을, 특히 가다머와 야우스에 의해 갱신된 ‘전통의 전승’ 개념에 대한 비판을 전제한다. 􋺷기록시스템􋺸은 해석학적 문학연구의 자명성에 도전하여 실제로 상당한성공을 거두었으나, 이 책의 급진성은 부분적으로는 당대 독일 정신과학이 해석학으로재정비되려는 움직임에 대한 저자의 대응이라는 지성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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