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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7 - 9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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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범주론』에서 “~이다”를 의미하는 동사 einai로 연결되는 주어와 술어의 다양한 경우를 분석하여 그 용어들 혹은 존재자들(ta onta)의 종류를 구분하고 다음과 같은 중요한 사실을 지적한다. 즉, 존재자들은 예컨대 ‘소크라테스’나 ‘사람’과 같은 실체와 ‘희다’나 ‘크다’와 같은 속성들로 구분되는데,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되는 속성들은 모두 어떤 주어의 술어가 될 수 있지만 실체는 그렇지 않으며, 그 가운데서도 개별자를 가리키는 제일 실체(protê ousia)는 언제나 주어 자리에 있지 결코 어떤 것의 술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존재자들을 실체-속성들로 구분하는 것은 그것들을 주어-술어들의 관계로 보는 것이며, 따라서 이에 대한 논의를 “주어-술어 이론”이라고 부른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주어-술어 이론은 『범주론』에 나타나는 존재론의 문법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말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가 실제로든 언어상으로든 존재하는 것으로 일컬어지는 것들을 가리키는 이른바 “존재자들” 혹은 “진술 속에 사용된 용어들”(legomena)을 술어들(kategoroumena)로 보고 그것들을 성격에 따라 구분하고 그 다양한 쓰임들을 밝히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논문은 이렇게 『범주론』에 나타나는 주어-술어에 관한 논의들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 존재론적으로 어떤 함의를 가지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보기 위한 연구로서, 그것이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강력한 존재론적 함의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을 주어-술어 이론으로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 상의 자료들을 『범주론』을 중심으로 『형이상학』의 몇몇 구절과 함께 검토해볼 것이다. 결론적으로, 주어-술어 이론이 플라톤의 『파르메니데스』에서 제기된 하나와 여럿의 문제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해결책으로 읽을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덧붙여 『범주론』에서의 실체 개념이, 이 텍스트에는 “질료”라는 말이 나오지 않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과 존재론 전체에서 변화를 위한 수용자가 된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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