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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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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99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7 - 10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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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낙선재본 《홍루몽》의 운문 중에 시・사・곡・뇌에서 각각 한두 편을 골라 이들 운문의 구체적인 번역 양상을 살펴보았다. 연구의 선행 작업으로 2장에서 우선 19세기 초・중반의일부 역관들의 운문 창작능력을 검토해보았다. 이런 고찰을 통해 역관들은 유려한 한문 구사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변려문 같이 수준 높은 운문 작품도 창작해낼 수 있었으며 중국 문학사에서의 전고나 고사들에도 상당히 익숙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3장에서는 낙선재본 《홍루몽》에서의 운문작품 몇 편의 번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원문에 대한 해독과 번역문의특징 등을 자세히 검토하였다. 이런 고찰을 통해 운문 번역에 있어 형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형식(구조)에 대한 정확한 파악은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본적인전제라 할 수 있으며, 구조를 온전히 이해했다는 전제가 충족되어야 번역의 세부적인 양상이나 특징을 검토할 수 있다. 근대 이전에 조선과 중국이 장르 불문 대부분의 중국 고전 작품을 공유했다는 사실은 중국 고전 작품을 조선어로 번역하는데 있어 가장 유리하게 작용하는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본문에서 살펴본 시와 사, 곡조와 뇌의 경우에 번역자가 이 장르의 특징에 대해서도 상당한 이해도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개별적인 오역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운문의 번역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도 이런 고전적인 장르에 대한 친숙함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낙선재본 《홍루몽》의 대부분 오역이 운문이 아니라 백화문 부분에서 발생한 것도 이를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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