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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과학기술학회 과학기술학연구 科學技術學硏究 第19卷 第3號 (通卷 第40號)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119 - 167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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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전자파. 그중에서도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위험성은 고압 송전탑이 건설될 때마다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는데, 이때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송전선을 땅속에 묻는 송전선로 지중화(地中化)였다. 하지만 2014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과학 교사가 지중 송전선로 구간의 전자파 측정 결과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제보하면서, 송전선로 지중화에 대한 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송전탑보다 지중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더 세고, 따라서 더 유해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후 지중 송전선로 전자파의 위험성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파 위험의 지형을 서로 다르게 재현해냈다. 이에 본 논문은 양측이 전자파를 측정할 때 측정 지점, 측정 기기, 측정 높이의 측면에서 어떤 차이를 보였으며, 측정값의 의미를 해석하고 그것을 지도나 표로 재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표준들(인체보호기준, 측정의 국제 가이드라인, 발암물질그룹 분류)을 어떻게 동원했는지 살펴본다. 서울의 지중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두고 벌어진 이와 같은 위험 논쟁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전자파 장기 노출의 비열적 영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으며, 송전선로 지중화가 과연 전자파 문제의 해결책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나아가 이는 송전선로 지중화율이 약 90%에 육박하는 서울이라는 공간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일상 공간인지, 통제되지 않는 위험한 공간인지에 대해 상충하는 대답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구성주의의 입장에서 본 전자파 - 위험의 지형도, 표준, 진보의 아이러니
3. 서울 시내 지중 송전선로 전자파를 둘러싼 위험 논쟁의 전개
4. 전자파 지형의 측정
5. 전자파 위험 지형도의 구성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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