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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은주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57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21 - 155 (35page)
DOI
10.56100/KFS.2019.12.5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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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는 초 · 중 · 고 음악교육의 가창 부분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상과 이론 영역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이는 서민들의 삶을 대변하는 음악으로서 민요가 갖는 의미가 크고, 우리 전통 음악의 기저에서 여러 다양한 장르 음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민요는 대체로 경기 · 남도 · 서도 · 동부 · 제주의 다섯 지역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달리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고, 초 · 중 · 고 음악교과서에서는 위 다섯 지역별로 가창 혹은 감상하기에 적절하면서도, 지역적 대표성을 띠는 민요가 제재곡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제주 지역의 민요는 가창 및 감상 제재곡으로 활용되고 있는 민요의 곡수도 다른 지역에 비하여 현저히 적을 뿐만 아니라, 음악 특징에 대한 설명도 미비하고, 여러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가장 많은 초 · 중 · 고 교과서에 수록된 제주민요인 〈너영나영〉과 〈오돌또기〉는 육지 사당패소리의 영향을 받은 악곡으로, 제주 토속민요 특유의 특징을 살펴보는 데에 한계가 있다. 세 번째로 많이 수록된 곡인 〈멸치후리는소리〉 역시 제주 지역 토속민요 이기는 하나, 제주 전역에서 두루 불리던 소리가 아니라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불리던 민요이고, 제주에서 흔히 행하는 노동과 관련된 민요도 아니다. 즉, 〈너영나영〉, 〈오돌또기〉, 〈멸치후리는소리〉 모두 대표성 면에서 다소 문제가 있다.
각 교과서에서 활용하고 있는 악보도 서로 다른 채보 악보를 활용하면서, 음구조를 다르게 파악하기도 하고, 특징적인 선율과 음을 간과하면서 곡의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교과서에 수록된 곡은 단순히 가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악보를 통해 이론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서로 다름은 교육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향후 효과적인 제주 민요 교육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점들을 제안한다.
첫째, 민요의 서로 다름을 인정할 것인가, 교육을 위한 통일안을 마련할 것인가 논의해야 한다.
둘째, 제주 민요에 대한 자세한 이론이 기술되어야 한다. 각 곡의 생성 배경에서부터, 분포, 유형, 기능, 음구조, 발성, 가창시 유의점 등이 정리되어,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제주 특유의 특색을 살피기에 적절하면서도, 가창이 용이한 다양한 악곡의 토속민요를 발굴해야 한다.
넷째, 제주 지역 민요는 다양한 선법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음구조로 제주 민요를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에, 발성과 시김 등 다양한 제주 민요 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초 · 중 · 고 음악교과서의 제주 민요 수록 양상
Ⅲ. 초 · 중 · 고 음악교과서 내 제주 민요 악보 분석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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