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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연수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민속학회 강원민속학 아시아강원민속학 제33집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345 - 37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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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랑(檳榔)은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열매이지만 술, 담배, 커피와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의 대중적인 기호식품이다. 빈랑열매를 씹는 풍습은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수십 개국에서 즐길 정도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오랜 세월동안 빈랑을 기호식품으로 활용한 국가에서는 지역마다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빈랑은 오랜 세월 동안 약효로도 기능하면서, 생산국가의 대표적 특산물로 자리했다. 또한 빈랑과 관련하여 독특한 문화적 상징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사랑과 관련한 혼례의식의 상징적 예물이거나, 손님 접대를 위한 중요한 식품으로 자리한 것도 그 중의 하나이다. 대만에서는 빈랑을 판매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빈랑서시라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기도 했다. 본고는 대만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의 빈랑에 얽힌 이야기들을 살펴보면서 세계의 빈랑문화를 이해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약제로 기능하는 빈랑
Ⅲ. 사랑의 상징으로서의 빈랑
Ⅳ. 나라별 빈랑 문화
Ⅴ. 대만의 빈랑서시와 산업으로서의 빈랑
Ⅵ. 나가는 말: 빈랑의 문화적 의미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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