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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三上喜孝 (日本 國立歷史民俗博物館) 오택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24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347 - 356 (10page)
DOI
10.35302/wdis.2020.06.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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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鳥取県 青谷横木 유적에서 출토된 농업경영과 불교활동이 기록된 木簡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青谷横木 유적은 鳥取県 青谷 평야에 있으며, 고대 官道인 山陰道 유적과 条里制 구조, 많은 목제 제사 용구가 출토되어 주목되는 유적이다. 水陸 교통의 연결 지점이기 때문에 대규모 율령제적 제사가 행해지는 한편 농업경영 및 조세 수취와 관련된 말단 관아가 존재했다고 추정된다. 유적에서는 농업경영과 관련된 木簡이 다수 출토되었다.
먼저 주목할 것은 다양한 종류의 쌀 품종명이 기록된 꼬리표 木簡으로 소위 種子札 木簡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10세기 후반~11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생각되는 다수의 種子札이 확인되고 있다. 이들 木簡에서는 「須流女」 「長比子」 「赤稲」 「赤尾木」 「黒稲」 「嶋丸子」 「伊□子」라는 품종명이 확인되며, 이 중에는 다른 지역 유적에서 출토되었던 種子札에서 확인되는 동일한 품종명도 확인되어, 동일한 쌀 품종이 각지에 전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주목되는 것은 농업 노동 편성에 관한 木簡이다. 다양한 품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업 노동력을 관리해야 했는데, 그 기록이 木簡에 남아 있다. 그중에서 모내기 노동력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지에서 모내기 노동력을 기록한 木簡이 출토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木簡에서 남녀를 나눠 기록하고 있다. 특히 9세기 말 이후가 되면 모내기 노동에 있어서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불교 활동에 관련된 木簡이다. 経典을 서사한 木簡이 출토되고 있는데, 経典을 서사했던 주체가 「宅」이라는 경영 거점을 가진 남녀였던 것도 木簡을 통해 알 수 있다. 농업경영의 거점을 가진 사람들이 그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불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었던 양상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II. 쌀의 품종명이 기록된 木簡
III. 농업 노동 편성을 기록한 木簡
IV. 지역 사회의 불교활동
V.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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