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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7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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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과 예이츠는 제국과 식민지 간의 긴장을 ‘공간을 감각화한 시’로 풀어낸시인으로, 그들은 개인 내면에 대한 발화와 국가/민족의 정체성 사이에서 분열하는 자아를 표출하였다. 그들은 공간에 상당히 민감한 태도를 드러내며 작품 활동을 펼쳤는데, 주요한은 동경, 상해, 경성을 주유하며 詩作 활동을 지속하였으며, 예이츠 역시 런던, 더블린, 슬라이고 등지에서 창작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였다. 두 시인이 제국의 수도에서 각각 일본어와 영어로 문학 창작을 시작한 점은문화 제국주의를 둘러싸고 많은 점을 시사한다. 주요한이 사랑했던 고향의 대동강과 수심가, 예이츠의 마음의 고향이었던 슬라이고는 동경과 런던에서의 문학교육을 통해 한층 더 예술적으로 형상화될 수 있었다. 물론 주요한은 모어와 제국의 언어 사이의 긴장 관계에서 모방을 통해 균열을 드러내었던 반면, 영국계아일랜드인인 예이츠에게 제국의 언어와 모어가 일치하는 점은 두 시인의 비교를 어렵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식민지 조선 문인이 일본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긴장과 갈등에 비해, 예이츠는 언어 활용에서 상대적으로 좀 더 자유로웠으며 아일랜드의 문학을 유럽의 예술로 연계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두 시인이 제국과 식민지의 여러 공간을 부유하면서 그들의 고민을 시로 풀어냈으며, 시에서 정체성에 대한 사유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비교의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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