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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4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6 - 188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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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블랙팬서당의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담론을 재검토함으로써 ‘포스트 68’ 시대 블랙파워 운동의 젠더⋅인종 정치학의 특성을 살핀다. 포스트 68 시대를 지배하게 된 사회적 저항의 물결은 여성이나 흑인처럼 단일한 집단 정체성을 내세운 ‘정체성 정치’였다. 그리고 정체성 정치의 분리주의와 배타성은 1966년에 등장한 블랙파워 운동으로부터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한편으로 블랙파워의 남성성과 반여성주의의 증거로 제시된 스토클리 카마이클의 “prone” 농담은 단순히 성차별주의의 상징이 아니라 여성과 흑인 정체성 정치의 등장 과정에서 파생된 스토리였다. 여성해방이 등장하는 시기 블랙파워의 남성성을 규정함으로써 급진 페미니즘의 성장과 발전에 유용한 스토리를 확보했던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블랙파워의 남성성은 「모니한 보고서」처럼 미국 사회에서 흑인 남성과 여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한 저항이었다. 그런 차원에서 블랙파워 운동의 흑인 여성도 단순히 남성의 활동을 보조하는 “동료” 역할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인종⋅젠더의 정치에 참여했으며, 능동적으로 블랙파워를 규정했다. 따라서 블랙팬서의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담론을 정체성 정치 측면에서 살펴볼 때, 블랙파워 운동은 흑인이나 여성 등 단일한 정체성으로만 구성할 수 없는 다층적인 정체성 정치였으며, 그 자체로 (상호)교차성을 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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