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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9 - 101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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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좌인영우기구 맥진법을 고찰하는 것이다. 방법: 인영맥과 기구맥의 정위를 왼손과 오른손으로 한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의서와 논문들을 조사한다. 의서와 논문들을 바탕으로, 좌인영우기구 맥진법과 병인 사이의 관계, 좌인영우기구 맥진법의 출현 배경, 역대 의가들의 좌인영우기구 맥진법의 활용에 대해 연구하였다. 결과 및 결론:1.좌인영우기구 맥진법은 외인과 내인을 진단하는 방법이고, 이 맥진법은 약을 쓰기 위한 방법이었을 것이다. 2. 역대 의가들은 좌인영우기구 맥진법을 다음과 같이 활용하였다. (1)왕숙화-<맥경> 권칠의 목차는 약을 쓰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2)진무택-그는 <삼인극일병증방론>에서 좌인영우기구 맥진법을 통한 병인의 구분을 강조하였다. (3)이동원-그는 <내외상변혹론>에서 유일하게 좌인영우기구 맥진법을 논하였는데, 이는 이 맥진법이 병인을 구분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표현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4)오곤-좌인영우기구 맥진법과 장부는 <맥어>에서 처음으로 연결되었을 것이다. (5)이중재-<진가정안>은 <맥어>에서보다 좌인영우기구 맥진법과 관련하여 발전한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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