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30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 - 53 (4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맑스가 『자본론』에서 전개한 가치형식 서술을 차례로 고찰하면서, 그 주요 특징들을 논술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맑스가 탄생시킨 새로운 비판적 방법론의 주요 특징들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의대상이 되는 텍스트들은 1)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1859), 2) 『자본론』 1판(1867) 3) 『자본론』 1판의 부록, 그리고 4) 『자본론』 2판(1872)이다. 이 텍스트들에서 서술된 가치형식론은 가치의 실체인 ‘노동’과, 가치 크기를 재는 척도로서 ‘노동시간’ 사이의 관계를 묻는다. 즉 이 ‘가치’를 ‘교환가치’로 만드는 가치의 ‘형식’에 관한 논의들 속에서, 우리는 상품의 가치가 투하된 노동시간에 따라 가치를 갖는다는 리카도주의적인 사고와 맑스의 설명을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맑스의 가치형식 서술은 새로운 비판적 방법론의 창출로 이어진다. 그것은 인식비판을 통한 사회비판이라는 물신주의론 기획, 그리고 추상의 지배적인 권력에 대한 논의 속에서 자본주의적동일성과 총체성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나아가 사회적 형식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맑스는 그의 시대 주류 경제학의 경험주의와 실증주의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러한 비판은 내재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동시에 비판 대상의 해체와 재구성을 촉진한다. 따라서 가치형식 이론에서 드러나는 변증법적 서술방식은 이러한 새로운 비판적 틀 속에 이해되어야 한다. 그럼에도맑스 자신이 네 가지 가치형식의 서술 속에서 동요했다는 사실은, ‘하나의’ 맑스주의 체계라는 것이 어째서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지를 드러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