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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7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 - 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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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필자는 일차적으로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여신 무사가맡은 역할을 조명하고자 한다. 무사는 제우스가 현장에 임하여 목격한사건을 노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선 그런 노래의 주제가 어떤것인지 탐색해내고 그 노래를 신들에게 들려주고 나아가 인간에게도들려주는 무사의 행위가 어떤 함축을 갖는지 논의할 것이다. 필자는 신들이 무사의 노래에서 즐거움을 얻는다는 것을 인간과 구별되는 가장신적인 특징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논변할 것이다. 호메로스 서사시의신들은 작품 속에서 세상사를 주재하는 역사(役事)의 주체 노릇을 하지만, 자신들의 역사를 무사의 노래를 통해 들으면서 더없이 순수한 즐거움을 갖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통해 인간들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고통에 관한 무사의 노래도 즐겁게 듣는다. 바로 인간의 괴로움을 노래로 듣는 것이 신적인 행복의 요체를 이루는 것이다. 그것만큼 신과 인간 간의 간격을 선명하게 확인시켜주는 것은 없다. 무사의 존재는 그 간격을 통해 인간이 신과 어떻게 다른 존재인지 그리고 신과 어떤 관계를 가질 수 있는지 부각시켜 보여주기 위해 호메로스가 동원한탁월한 메타창작적 장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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