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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8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67 - 30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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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중등학생의 교사배척 동맹휴학은 학생들의 인권의식, 권리의식, 민족의식이 표출된 결과였다. 교사배척 동맹휴학의 발생률은 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에서, 실업계 학교보다 인문계 학교에서 더 높았다. 사립학교의 교사배척 동맹휴학에서는 학습권 보장 요구가 가장 빈번하게 제기됐으나 관행적 민족차별 반대의 목소리는 약한 편이었다. 반면 공립학교의 그것에서는 전제적·독선적·억압적·폭력적 교육과 관행적 민족차별에 대한 반발이 사립학교에 비해 강하게 표출됐다. 동맹휴학에서 교사배척의 주된 사유 중 하나인 관행적 민족차별은 일본인교사가 주도했다. 그러나 서양인교사나 극소수 한국인교사들도 이에 참가했다. 이는 민족차별 문제가 한일 간의 단순한 민족문제 이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관행적 민족차별의 방식은 3가지였다. 한국민족과 한국인을 일방적으로 모욕하거나, 한일 비교를 통해 한국민족과 한국인을 비하하거나, 한일 학생을 차별 대우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민족차별에는 교사의 전제·독선·억압·폭력이 수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관행적 민족차별을 자행하는 교사들의 언행을 관통하는 논리는 세 가지였다. 문명 대 야만의 이분법에 기초한 야만인(종)론, 한국인의 온갖 결함과 부정성을 드러내기 위한 민족성론, 망국의 현실을 인정하고 자책케 하는 망국민론이었다. 이러한 관행적 민족차별이 지속된 배경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하나는 민족차별적이고 강압적인 교육·행정 구조였다. 다른 하나는 근대일본의 한국 멸시관과 서구의 오리엔탈리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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