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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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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신학과 사회 신학과 사회 제34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93 - 22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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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은 예수의 윤리적 가르침이 농축되어 있는 대표적인 복음서의 자료로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한 전제는 이 윤리적인 가르침이 예수의 신학적 지향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가령,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의 문제가 하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의 윤리적 실천의 과제와 연동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것은 유대교 전통에서 중시되어온 ‘토라’(Torah)의 문자적인 교훈에 얽매이지 않고 예수 당시의 시대정신에 부응하여 과감한 재해석을 감행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토라에 대한 해석학적 전복성에 기초하여 제시된 윤리적인 교훈의 특징은 몇 가지로 대별된다. 첫째, 산상수훈은 각기 상이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자기 성찰을 우선시하는 호혜적 쌍방성을 윤리적 기초로 삼고 있다. 둘째, 그 윤리적 지향은 동시에 배우고 깨달은 바를 즉각 실천하는 행함을 강조한다. 셋째, 산상수훈의 신학적 윤리는 인간이 자의적으로 만들어놓은 각종 배타적 경계를 넘어서는 탈경계적 통전성과 하나님의 보편적 사랑을 지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요한 원리 원칙은 인간관계의 변화무쌍한 역동성 가운데 세부적으로 변용되어 얼핏 상호 모순되는 듯한 상황윤리적인 맥락을 무시하지 않는다. 다만 뿌린 대로 거두는 ‘열매’의 윤리와 이에 결부된 최후의 심판이 창조주 하나님의 신실함이라는 조건 위에 그 상황윤리적인 변수를 갈무리하면서 원리와 상황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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