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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호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조태호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저널정보
한국곤충학회 한국곤충학회지 한국곤충학회지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1989.1
수록면
227 - 236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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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룡산에서 부육에 유인포획된 13,365개체의 승족상은 검정파리과 9종, 쉬파리과 17종, 집파리과 18종으로서 총 44종이었다. 과별로 포획된 개체수는 검정파리과가 전체 파리의 64%, 집파리과가 31%, 쉬파리과가 5%였다. 트렙별로 포획된 파리종수 및 개체수를 비교하면 트렙 1에서 25종, 6,729개체가 트렙 2는 28종, 6,636개체가 포획되었다. 우점종으로서 5종의 순위는 큰검정파리 (Calliphora lata), 검정뺨금파리 (Chrysomyia pinguis), 혹다리꽃파리 (Hydrotaea dentipes), 털깜장파리 (Ophyra leucostoma), 붉은종아리큰집파리 (Muscina angustifrons)였고 이 5종은 포획된 전체 파리의 78.7%를 차지했다. 全파리류의 계절적인 발생소장은 3월초부터 11월말까지였고 최대발생 peak는 수컷은 5월, 암컷이 4월이었고 두 번째 peak는 수컷이 9월, 암컷은 10월이었으며 세번째 peak는 암수 다 같이 7월이었다. 계절적인 발생소장에서 수컷보다 암컷의 포획성적이 월등하게 우세하였으며 파리의 종류와 포획 개체수간에는 상관관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트렙 1과 2의 계절적인 발생소장에 있어 6월부터 11월까지는 암컷의 개체수가 수컷에 비해 약간 많은 가운데 페턴이 꼭 같았었는데 4월에 트렙 1의 암컷이 트렙 2의 암컷보다 두드러진 차로서 큰 peak를 이루었다. 이 peak는 지룡산 파리류의 계절소장 전체를 통해서 최대의 것이었다. 포획성적에 우위성을 보인 5종의 종별 발생소장을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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