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막염의 임상적 고찰

김춘섭; 주기중; 이창환; 박성민; 심영웅; 송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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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춘섭 (부산위생병원 내과학교실) 주기중 (부산위생병원 내과학교실) 이창환 (부산위생병원 내과학교실) 박성민 (부산위생병원 내과학교실) 심영웅 (부산위생병원 내과학교실) 송갑영 (부산위생병원 내과학교실)

저널정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결핵 및 호흡기 질환 제40권 제5호

발행연도: 1993.1

수록면: 584 - 594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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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 늑막염 환자는 흔히 보는 호흡기질환으로 결핵성에 의한 늑막염이 제일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근래에 와서 진단방법의 발전, 결핵이환율의 감소, 인간수명의 연장등으로 다른 원인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폐암 및 악성종양이 증가하여 이에 따른 암성과 다른 늑막염과의 빠르고 정확한 구별을 하여 신속한 치료를 요하기 위해 늑막염 환자의 제반검사와 임상양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법 : 1989년 1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4년간 315명을 대상으로 임상증세와 나이, 성별을 관찰하였고 흉부 X-선 촬영 및 늑막천자, Cope침을 사용한 늑막침생검, 임파선 조직검사, 기관지경검사 그리고 동반된 폐질환 등을 이용하여 원인규명 및 진단을 내렸고 늑막천자후 단백질양, LDH 양, Cholesterol 농도와 이들의 혈청에 대한 늑막액의 비를 측정하여 여출액과 삼출액을 비교하고 그 오류빈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315예중 삼출액이 288예(91.4%), 여출액이 27예(8.6%)였으며 삼출액중에서 결핵성이 82.3%, 암성이 12.2%, 감염성이 5.5%였다. 주소는 호흡곤란(58.7%), 흉통(54.9%), 기침 (50.2%) 순이었고 늑막액의 위치는 우측(51.4%), 좌측(41.3%), 양측(7.3%) 순이며 늑막액의 양은 소량(42.9%), 중등량(39.4%), 다량(17.7%) 순이었다. 비중은 1.030~1.039 범위가 51.4%, 1.020~1.029 범위가 23.5%순이었고 백혈구 수는 삼출액에서 $1000{\sim}5000/mm^3$ 범위가 51.4%, $250{\sim}1000/mm3^$ 범위가 23.3%순이며 백혈구 구분은 70% 이상이 결핵은 89.5%, 암성은 82.9% 였다. 삼출액과 여출액의 구별은 단백질양은 3.0g%, LDH 양은 200단위, Cholesterol 농도는 60mg/dl과 이들의 혈청에 대한 늑막액의 비를 0.5, 0.6 그리고 0.3을 기준으로 하였을때 삼출액의 오류빈도를 비교하면 5.2%, 13.9%, 8.0%와 7.6%, 9.7%, 5.6%를 나타내었다. 늑막침생검상 결핵성이 60.8%, 암성이 13.6%, 감염성이 2.3% 그리고 비특이성 염증이 23.3% 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성 늑막염이 제일 많으며 여출액 및 삼출액의 감별에 단백질양과 LDH양 및 이들의 혈청에 대한 늑막액의 비와 더불어 Cholesterol 농도와 혈청 Cholesterol에 대한 늑막액의 Cholesterol의 비도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늑막침생검을 다른 검사에 우선하여 시행하여야 하며 비특이성 염증시 반복생검은 진단율을 높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 및 신속한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Among the respiratory diseases, there are a lot of cases of pleural effusion. The most common cause is tuberculosis. But the other cause such as lung malignancy is in an increasing tendency because of the development of diagnostic procedure, the decrease of the prevalence of the tuberculosis and the increase of the longevity. We need to know the accurate diagnosis as soon as possible for the correct therapy. Method: A clinical observation was made on 315 cases of pleural effusion seen at Pusan Adventist Hospital, from Jan, 1989 to Dec, 1992. For diagnostic procedure, thoracentesis, lymph node biopsy, bronchoscopy and percutaneous biopsy of the parietal pleura with Cope needle were performed. The following are parameters used in seperating the exudate from the transudate: pleural protein 3.0 g/dl, pleural protein/serum protein ratio 0.5, pleural LDH 200 IU, pleural LDH/serum LDH ratio 0.6, pleural cholesterol 60 mg/dl and pleural cholesterol/serum cholesterol ratio 0.3. Each parameters were compared, and misclassified rate and diagnostic efficiency were calculated. Results: The most common cause of exudate pleurisy was tuberculosis (82.3%) and malignancy was next (12.2%). The chief complaints of pleural effusion were noted as dyspnea (58.7%), chest pain (54.9%), coughing (50.2%) and fever (36.2%). Location of pleural effusion was noted as right side (51.4%), left side (41.3%) and both sides (7.3%). Amount of pleural effusion of the chest X-ray was minimum (46.8%), moderate (40.5%) and maximum (12.7%). Misclassified rates for each parameters in seperating the exudates from the transudates were as follows; protein: 5.2%, pleural protein/serum protein:7.6%, LDH: 13.9%, pleural LDH/serum LDH: 6.9%, cholesterol: 8.0%, pleural cholesterol/serum cholesterol: 5.6%. On the pleural biopsy, the tuberculosis granuloma was 60.8%, malignancy was 13.6%, infection was 2.3% and nonspecific inflammatory reaction was 23.3%. Conclusion: on the basis of the above results, the most common cause of exudative pleurisy was tuberculosis. We think that the plerual cholesterol/serum cholesterol ratio is the most useful supportive parameter in separating the exudates from the transudates. For accurate diagnosis, the pleural biopsy is the first procedure and repeated pleural biopsy of nonspedcific inflammatory reaction is required.

#Pleural effusion #Plerual biopsy #Exudate #Transu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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