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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승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27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203 - 240 (38page)
DOI
10.18207/criso.2020..12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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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찰스 다윈의 인과성 개념은 그 중심적 원리에서 임의적 변이, 변동의 확률과 정과 예측불가능성, 진화의 불균형에 대한 설명에 기여하면서도 다소 엄격한 자기-조직화 파라미터가 구축되는 질서의 장을 제공한다. 󰡔종의 기원󰡕은 범주 내부의 동질성이 아닌 개체의 비가역적 변이와 환원 불가능한 차이에 주목하며, 그것이 근본적으로 반휴머니즘적이고 무심한(mindless) 실재 세계의 동학이자 근본적 자원이라고 주장한다. 다윈이 구축하는 진화의 메커니즘이란 생물의 변이라는 완전한 임의성과 자연선택이라는 확률과정이 만들어내는 비선형적이면서도 국지적인 질서들의 분포이며, 비가역적 시간에 따른 변동을 포괄하는 개방형 체계다. 다윈은 사회과학 역시 포괄하는 근대과학이 구축해 온 인과성의 체계를 과학 자체에 대한 합리성의 일탈 없이 도약하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유산을 제공한다. 다윈의 생물학적 체계는 기존 근대과학이 구축한 선형적 인과성의 원리를 지극히 유물론적이며 경험적인 방식에서 전복하며, 비결정론과 결정론의 단순한 이분법적 모순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이상학의 분기이자 모멘텀으로 해석된다. 이는 자연의 균형과 예측가능성을 토대로 하는 근대과학의 강력한 결정론적 사고는 물론 그러한 자연의 상이 외삽으로 작동하는 근대적 사회과학의 휴머니즘적 방법론에도 균열을 가져온다.

목차

1. 서론: 『종의 기원』의 성공과 오독
2. 사회과학의 과학적 인과성의 파산
3. 다윈의 인과성 개념의 분기
4. 일원론적 인과성의 불가능성
5.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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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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