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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용 (강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0 가을호 제44권 3호(통권 제144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115 - 146 (35page)
DOI
10.46349/kjhss.2020.09.44.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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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목적은 한국사회이론의 의의와 필요성 및 그것의 인식론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다. 한국사회이론은 우리가 주체적으로 설계한 삶의 방식에 대한 청사진이다. 그동안 우리의 삶의 방식은 서구의 사회이론에 근거하여 피동적으로 설계해 왔다. 이제 서구의 이성이 아니라 우리의 이성에 근거해 우리의 삶을 자율적으로 설계해야 될 단계에 이르렀다.
한국사회이론은 지피지기의 학문이다. 진보를 지향하는 근대성의 서구사회이론에 근거한 개혁은 서구인들이 말한 대로 우리 사회에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그 반대급부로 서구사회이론이 언급하지 않거나 인식하지 못했던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할 위험도 있다. 한국사회이론은 서구이론이 말하지 않은 비용의 측면을 밝히는 작업 -서구의 이론과 한국의 현실 간의 불일치에서 발생하는 ‘비정상(abnormal)’을 밝히는-을 수행한다. 한국사회이론과 탈식민 사회학은, 서구와 비서구 간의 상이한 역사적 경험으로 인해, 제3의 인식론을 요구한다. 인식론은 사회이론을 배출하는 운영체제의 기능을 수행한다. 서구의 근대성 사회이론은 ‘도덕적으로 자율적인 개인’을 선험적 가정으로 하는 인식론에 정초하고 있다. 최근 서구 인식론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매우 취약하다는 비판을 반정초주의자와 해체주의자로부터 받고 있다. 반면 한국사회이론이 정초해야 하는 유교의 ‘상호부조의 자율성’ 인식론은 서구 인식론에 내재한 타인에 대한 배려의 취약점을 극복함은 물론, 탈식민사회학의 인식론이 갖는 한계 곧 공약불가능성을 넘어 공약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목차

1. 문제제기
2. 한국사회이론의 허구성
3. 사회학의 폭로하기와 근대
4. 유교와 한국사회이론
5.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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