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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중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39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49 - 86 (38page)
DOI
10.31218/TRKH.2020.09.1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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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삼국유사』에서 위만조선을 중시한 이유를 살펴보았다.『삼국유사』위만조선 조는 위만조선을 돋보이게 하는 방식으로『한서』를 축약하였다. 또한 일연은 준왕이 기자의 후손이라는 것과 기자의 고조선 사회 교화 내용을 다루지 않는 방식으로 위만조선을 우호적으로 서술하였다. 일연이 위만조선에 주목한 것은 위만조선이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신라, 고구려, 부여 등 고려를 이룬 여러 구성원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나라라고 인식하였기 때문이었다. 위만조선은 고조선과 마찬가지로 평양에 도읍하였으며 단군왕검의 이름을 도읍명으로 사용한 국가로, 『삼국유사』에 단군왕검은 고조선의 창립주, 위만은 고조선의 강역을 크게 넓힌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일연이 위만을 연에 복속되었던 고조선계로 보았다는 것과 우리 동방과 관련 있음을 드러내고 싶어 했음을 살필 수 있다. 일연은 연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신라가 혈연적으로 고조선계임을 말하고 싶어 했다. 그러면서 낙랑과 대방 주민의 신라 투항 기사에서 고조선 주민의 신라 이주를 제시하였다. 일연은 신라와 위만조선의 관계를 통해 신라는 중국계가 아닌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을 계승한 국가임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삼국유사』에는 부여 · 고구려 모두 요동 일대에서 성립된 것으로 서술하였다. 요동은 전국시대에 연의 일부였다는 점에서 일연이 부여 · 고구려도 위만조선 · 신라와 동일한 지역에서 나왔다고 인식하였음을 볼 수 있다.『삼국유사』에서 위만조선은 고구려와 신라가 모두 고조선에서 나왔음을 설명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연은 위만조선을 통하여 단군왕검이 고려 구성원 전체의 시조임을 제시하고자 하였고, 이에 기자의 비중을 낮추고 위만조선에 주목하였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위만조선 관련 문헌의 인용 태도
Ⅱ. 위만조선과 고조선 · 신라 · 부여 · 고구려 관계 기사의 성격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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