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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찬종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28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34 - 171 (38page)
DOI
10.18207/criso.2020..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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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처음 공개된 이래, 비트코인이 대안화폐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인가를 둘러싸고 많은 논쟁이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비트코인의 화폐적 가능성 자체보다는 ‘비트코인 현상’을 사회적 사실로 인식한다. 즉, 비트코인 현상이 금융화를 배경으로 어떠한 사회적 힘들에 의해 전개되었는지 주목하면서, 지난 10년간의 비트코인의 역사를 재검토한다. 비트코인은 2008~2009년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자유지상주의적 비판으로서, 국가와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대안적 화폐 구성을 목표로 등장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채굴기업이나 거래소와 같은 비트코인 생태계 내의 새로운 권력중심이 출현하고, 제도적 금융시장을 통해 막대한 투자자금이 유입되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은 가격변동성이 높은 금융자산의 성격이 강화됨으로써 화폐로서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확산되었다. 그런데 최근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중앙은행디지털화폐의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대안적 디지털암호화폐의 실현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는 ‘비트코인 현상’의 중대한 역설을 보여준다. 기존 금융질서에 대한 자유지상주의적 비판이자 화폐적 유토피아 운동으로서의 비트코인이 10년의 역사를 거쳐 자신이 비판하고자 했던 바로 그 형상을 가지고 비로소 실현될 운명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목차

1. 서론
2. 비트코인의 등장 배경과 작동 원리
3. 비트코인의 전환: 사회운동에서 금융투기로
4. 제도화된 금융시장으로의 포섭: 비트코인의 ‘금융화’
5. 중앙은행디지털화폐의 부상: 비트코인에 반하는 비트코인?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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