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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의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34권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137 - 185 (49page)
DOI
10.46331/jis.2021.02.3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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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인천지역에서 겪은 6·25전쟁에 대한 인천 사람들의 구술을 소개하고, 이후 구술과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인천은 6·25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 실시로 대변되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남북의 접경지로서 전선이 남북으로 두 차례나 오가는 사이에 해상과 육상에서 커다란 전화를 입었다. 전쟁은 특히 수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왔는데, 그 피해는 전쟁의 원인을 모르는 민간인에게도 광범위하게 미쳤다. 그러나 전쟁 도중 민간인이 입은 피해는 지역내에서의 무성한 소문에 비해 아직도 그 실상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그간의 6·25전쟁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최근 구술 혹은 진술을 통해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본고에서는 인천지역에서 채록된 6·25전쟁과 관련된 구술 중에서 다음 세 가지를 중심으로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 첫째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2006~10년간 진행한 ‘민간인집단희생사건’ 조사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고, 둘째는 연세대학교 역사와 공간연구소에서 2014~17년간 진행한 <월남민구술생애사조사연구>의 결과물이며, 셋째는 2019년 인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한 <6·25한국전쟁아카이브구축을위한구술채록연구>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구술채록에서는 그간 공식적인 기록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전쟁으로 인한 개인의 삶과 지역사의 굴곡을 드러내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아직은 구술 대상의 범주도 제한적이고, 구술의 결과물이 연구성과로 활발하게 전환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소외집단의 구술사에 기반한 새로운 역사쓰기는 인천지역에서 더 지속되고 확산될 필요가 있다.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드러내게 함으로써 치유와 반성의 과정을 겪고, 감춰진 진실을 규명하여 지역민의 경험을 지역사의 일부로 적극 수용하는 한편, 그것을 계기로 인천지역에서 ‘전쟁’에 대한 논쟁도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전쟁과 이데올로기, 해묵은 갈등
Ⅲ. 6 · 25전쟁 전후 인천지역의 월남민
Ⅳ.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전쟁 경험
Ⅴ. 맺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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