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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동진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227 - 26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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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로 보면 머지않은 미래에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신체의 향상과 강화를 이중 잣대로 평가한다. 치료의 관점에서는 호의적인 사람들도 인위적인 강화를 위한 신체 변형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이다. ‘인간성의 근원’, ‘공동체의 구성과 지향’에 대해 과거의 관점과 미래의 관점이 여전히 혼재해 있다.
기술은 ‘이전의 것보다 나아간’을 목표로 한다. 최첨단의 기술이 고도로 집약되어 있는 것 중 하나가 ‘살상무기’다. 기술의 진보는 윤리적 성찰을 결여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를 포스트휴먼 사회로 이끌고 갈 핵심 과학 기술로 BNIC(Bio, Nano, Info, Cogno)를 꼽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우리 몸 바깥이 아니라 우리 몸 안쪽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이 윤리적 성찰을 등한시 할 경우 예측할 수 없는 불행은 근원적인 차원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윤리적 성찰의 핵심에는 인간성이 자리한다. 신체의 변형을 통해 다양한 포스트휴먼의 출현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유연하고 능동적인 윤리를 상상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이상의 「오감도」를 포스트바디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읽어 보았다. ‘오감’의 시선이 포착하고 있는 몸의 위상성을 다섯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존재의 좌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1호, 2호, 3호다. 주체의 다채로운 시선 전환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4호, 5호, 6호다. 7호, 8호, 9호에서는 시선의 전환이 몸의 변이로 이어지고 있다. 매개체를 통해 다른 시공간을 연결하는 것이 10호, 11호, 12호다. 접힌 것들을 몸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이 13호, 14호, 15호다.
세계적 규모의 자본과 국가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의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인간의 지능을 훨씬 뛰어넘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이룰 기하급수의 발전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인간다움’에 대한 물음은 전통사회와는 다른 차원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양한 포스트휴먼의 출현을 목전에 둔 지금 여기에서 전방위적으로 상상력을 확장한 이상의 「오감도」를 만나는 것은 값진 일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포스트바디 상상력
Ⅲ. 몸의 위상성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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