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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익성 (한국원자력연구원)
저널정보
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41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55 - 9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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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자신의 능력 범위 밖에서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과학의 형이상학’이라고 부른다. ‘과학적 지식’, ‘윤리’, 이런 낱말들이 불편한 조합으로 어떻게 ‘과학의 형이상학’이 되는지 그 시원을 거슬러 올라가 살펴본다. 어색한 형상 구조를 허물고, 그것들이 갖는 자연스러운 본질의 상태로 되돌려 주는 것이 해체의 본래적 소명이다. 이 논문은 ‘과학의 형이상학’을 해체함으로써 드러나는 ‘학문(學問)’ 이전에 존재하는 시원적 ‘앎’을 숙고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하이데거의 시선을 경유한 ‘앎’이란 근대적 의미에서의 ‘학문’이 아니라 ‘존재의 기억’이다. ‘앎’은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 냄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서 보여줌이고, 동시에 보여주면서 다시 새롭게 봄이다. 우리가 이야기하려는 ‘앎(知)’이란 ‘봄’과 ‘보여줌’ 사이에 존재하는 사건들의 연속이다. 존재의 ‘보여줌’을 위해 우리는 그 존재에 다가서야 한다. 존재로의 가까움(N ähe)은 그 존재자로부터한 걸음 물러서서(Schritt zurück) ‘바라봄’이다. 21세기에 필요한 ‘격물(格物)’은, 과학의 형이상학이 해체되고, 현존재의 도(道)와 존재의 리(理)가 ‘참과학’의 열린 장에서 ‘서로 마주봄’이다. 그것은 다짜고짜 ‘불러 세움’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서로 바라봄’이다.

목차

논문개요
1 . 들어가면서
2. 과학적 지식
3. 앎의 첫 번째 시선, 아포데익시스
4. 앎의 두 번째 시선, 격물치지
5. 마무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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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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