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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순배 (청주 흥덕고등학교)
저널정보
대한지리학회 대한지리학회지 대한지리학회지 제56권 제2호(통권 제203호)
발행연도
2021.4
수록면
161 - 17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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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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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지방자치단체 명칭에 ‘陰(음)’자가 쓰인 유일한 곳인 ‘陰城’(음성)의 지명 의미와 영역변화를 언어 및 지리 지명학적으로 분석하여, 이 지명의 본래 의미가 ‘그늘’ 및 ‘어둠’과는 무관하다는 사실과 ‘음’과 ‘양’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이 극복되어야 함을 제시하는 것이다. 첫째, 국가적 스케일로 바라보았을 때, 경계 및 접촉 지대에 위치한 음성 지역은 역사 지리적으로 한강-금강-낙동강 유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길목이자 요충지였으며, 지역 스케일 측면에서 행정 체제 및 구역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둘째, 음성 지명의 의미와 관련하여, ‘陰’이라는 표기에서 유래한 ‘그늘진 곳’ 혹은 ‘음침한 곳’이라는 부정적인 장소 인식은 훈차 표기된 지명으로 오인한 데서 초래된 것임을 제시하였다. 본래는 지형이 ‘넓은 곳’이나 ‘길게 늘어진 곳’을 의미하는 ‘仍忽’(잉홀, *너홀~*느홀)과 ‘仍斤內’(잉근내, *늣내~*는내)였던 이름이 8세기 중반 경 지명의 음차 표기 과정에서 현재의 ‘陰城’이 되었음을 지명학적으로 실증하였다. 아울러 음성의 별칭인 ‘雪城’(설성)의 ‘雪’(설)이 ‘仍忽’의 또 다른 발음인 ‘*넝홀~*눈홀’에서 훈음차 표기된 지명임을 새롭게 제안하였다. 셋째, 조선시대 이래 ‘조잔하고 궁벽했던’ 음성이 1906년과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릉 및 평야 지형에 위치한 충주군과 음죽군의 두입지를 병합하면서 지명 영역이 크게 확장되어온 과정과 확대된 영역성에 의해 ‘넓고 큰’ ‘너홀’이란 이름을 매개로 새롭고 긍정적인 영역 정체성이 구축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음성’ 지명의 유래와 의미 변화
3. ‘음성’ 지명의 영역 변화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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