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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민정 (건국대학교) 배상준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88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67 - 105 (39page)
DOI
10.17947/FS.2021.6.8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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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화적 공간’을 영화의 서사 진행을 위한 연출적 배경인 ‘영화 속 공간’과 구분되는 일종의 영화적 형식언어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영화적 공간은 영화의 물리적 실체이자 정서적 심층을 구현하는 토대로서 개인과 집단의 내면화된 공간성을 내포하는 메타적 개념이다. 이는 규범적인 장소의 특성과 캐릭터의 정서 그리고 감독의 미적 양식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한 결과이며, 이를 독해하는 관객의 경험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성’이라고 할 수 있다. 더글라스 서크(D. Sirk)는 이러한 영화적 공간의 다층적 구조와 그로부터 파생된 의미생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멜로드라마적 과잉’을 장르의 표현양식으로 승화시켰다. 본 연구는 서크의 연출미학, 즉 멜로드라마의 양식적 과잉의 관점에서 토드 헤인즈(T. Haynes)의 〈캐롤(Carol)〉(2015)의 영화적 공간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캐롤〉의 양식화된 영화적 공간은 그 주제의식은 물론 개인의 내면화된 서사를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는 영화적 장치로 기능한다. 즉, 개인의 희생을 종용하는 이데올로기의 억압을 폭로하는 동시에 그 전복의 가능성까지 영화적으로 양립시키며, 사적 그리고 사회 · 문화적 현상을 징후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영화적 공간을 서사의 직접적인 발화자로 포섭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의 분석을 통해 영화적 공간이 영화의 물리적 구조일 뿐 아니라, 다층적 미장센 요소들이 내리티브와 상호작용하며 자의적으로 의미를 생성하는 메커니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멜로드라마적 과잉
3. 더글라스 서크
4. 토드 헤인즈 영화 〈캐롤〉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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