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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태관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100號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41 - 82 (42page)
DOI
10.21130/tw.2021.6.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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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故박순경박사의 1주기를 맞아 그의 통일신학의 종교적이고 신학적 의미를 밝힌다. 2019년 북미 하노이회담이 결렬된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민족, 민중, 여성해방의 관점에서 박순경의 민족주의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살핀다. 유럽중심주의에 기반한 제국주의적 민족주의나 이에 대항하는 저항적 민족주의와 달리, 박순경의 민족주의는 한반도 분단 상황에 억압받는 민족, 민중, 여성의 해방을 지향한다. 첫째, 본 논문은 남과 북의 극단적 대립을 넘어서는 하나님 초월성의 표현으로서 해방민족주의를 살핀다. 박순경의 민족주의는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민족구성원이 타자의 고난을 자신의 고난으로 받아들임으로 민중과 여성의 궁극적 해방을 위해 통합주체성으로서 민족을 인식하고 해방의 실천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 역사적 사건이 3․1운동이다. 둘째, 본 논문은 박순경이 사회적 약자들을 해방하는 하나님 혁명과 실천에서 여성의 해방의 가능성을 발견한 점에 주목한다. 민족해방의 주체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상징에서 그는 초월적 언어로 여성의 메타포를 마리아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의 영이 극단적 대립을 넘어 여성의 본래적 주체성 확립을 의미한다. 셋째, 본 논문은 박순경의 통일신학에서 남한과 북한의 극단적 대립을 넘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제3의 길을 제시한다. 박순경의 신학이 급진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의 시각에서 통일신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일이 가부장적 문화를 해체하고, 제국주의적 문화를 해체함으로써 진정한 민족통일과 민족해방을 지향하고 있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 과정에서 그의 통일신학이 소외된 다양한 주체들을 억압구조에서 해방함으로써 민족주체성으로 통합하고, 이와 같이 형성된 통합적 주체성을 토대로 민족해방을 추구하는 다자적 공동체신학임을 해명한다. 다른 한편, 박순경의 통일신학은 남과 북이 서로에 대한 대립을 넘어 제3의 길을 열어야 하는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당위성을 드러낸다. 제3의 길이란 남북방위체계와 권력을 뛰어넘는 민족 평등의 길과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바탕으로 하는 평화공동체의 길이다. 이는 21세기 해방 민족주의의 형성과 남한의 자본주의와 북한의 사회주의의 강점을 통합하는 길을 뜻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남한과 북한 사이의 극단적 대립을 넘어서는 하나님 초월성의 표현으로서 ‘민족주의’: 통일의 주체로서 민중과 여성
Ⅲ. 한반도 평화정착을 지향하는 통일신학에 대한 여성 신학의 위치
Ⅳ.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제3의 길로서 해방민족주의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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