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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지영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86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241 - 291 (51page)
DOI
10.21185/jhu.2021.06.8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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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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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북한의 영화와 TV드라마 중 아동·청소년을 주연으로 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김정은 집권 전과 후를 비교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작품 속 아동·청소년 인물의 형상은 첫째, 국가 보위를 떠안은 어린 혁명투사집단인 ‘근위대’에서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고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희망의 아이콘, ‘탐구자’로 변화했다. 김정은 시기에는 특히 ‘미래’와 관련하여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단어인 ‘꿈’, ‘환상’을 연결시키며 개인의 재능과 행복 추구를 긍정적으로 묘사하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둘째, 주변 친구들을 아우르며 이끌던 집단주의자의 면모에서 교사의 관심과 지원을 독차지한 ‘영재’로서 자기 개인의 능력을 키워가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과학 인재를 통한 경제발전 모색, 예체능 인재들의 국위선양을 통한 세계화라는 소재는 김정일 시기로부터 이어지는 흐름이다. 그러나 김정은 시기는 특히 인재의 연령이 낮아졌으며, 수령/교사와 영재와의 일대일 관계, 그리고 개인 간 경쟁이 더 두드러진다. 이에 따르면 김정은 시기 강조하고 있는 ‘인재강국’의 현실은 유아시기에서부터 특정 분야 극소수 영재를 발굴하여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반면, 교육복지와 양육에 대한 국가적 책무는 ‘처녀 어머니’를 비롯한 주민들의 ‘자강력’에 기대고 있다. 이는 결국 교육의 불균등과 계급간 불평등을 심화시키면서 대다수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침해되고, 바람직한 정체성과 진로의식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북한 영화와 TV드라마 속 아동·청소년 형상의 시기별 변화와 특징
3. 체제의 ‘수호자’에서 ‘희망’으로 : 영화 속 아동·청소년 형상의 변화
4. ‘영재(英才)“를 통해 제시하는 국가 미래상에 담긴 역설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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