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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세길 (동의과학대학교) 김주희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민속학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49 - 17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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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이후 현재까지 강서지역은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곳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본고에서는 먼저 강서지역 마을신앙의 전승 현황과 변화 양상을 살필 것이다. 이어 현재 전승력이 강한 마을과 그렇지 못한 마을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마을신앙을 유지하게 하는 전승력 요소를 분석하고자 한다.
논의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강서지역 마을신앙의 단절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자연마을의 개발지 수용이다. 특히 명지동은 마을신앙이 단절된 곳이 가장 많았으며 미음동, 신호동, 지사동, 화전동 등은 산업단지 개발로 마을신앙이 전승되는 곳이 한 곳도 남아 있지 않다. 다음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합의로 마을신앙이 단절된 경우가 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당산제를 행할 제관을 선정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하지만 공동체의 해체, 재정적 부담감, 주민들의 약화된 신앙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둘째, 주관 단체의 변화는 미약하였으나 주재관과 제의 형식은 크게 변화하였다. 주재관은 스님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무당에게 당산제를 맡기는 비중이 높았다. 이러한 주재관의 변화는 제의 형식의 변화도 수반하였다. 스님이 주재하는 불교식으로의 변화가 가장 많았으며, 무속식의 당산제인 경우 간단한 비손 형태의 것에서 풍어굿, 재수굿 형식을 갖춘 곳도 있었다.
셋째, 특정 주관 단체가 마을신앙의 전승을 주도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자연마을은 개발지에 수용되어 사라졌지만 어촌계를 중심으로 당산제와 풍어제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사찰 경내에 당산이 있는 마을은 사찰이 중심이 되어 당산제가 거행되고 있다. 경마공원 내에 당산이 있는 마을은 마사회와 제의 일시를 협의하여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넷째, 마을신앙의 전승력을 결정짓는 요소는 세 가지로 인적・물적・심리적 기반 요소가 있다. 인적 기반 요소는 당산제 전승 주체와 관련된 것으로 주관 단체의 공동체 의식과 지역 연고 의식을 통해 형성된다. 물적 기반은 당산제를 전승시키는 현실적인 요소로 전승 주체의 경제력과 관계되며, 구체적으로는 당산제의 제의 경비와 관련된 것이다. 심리적 기반 요소는 제의 현장에서 보이는 마을 사람들의 태도로 확인되는데, 제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심리적 기반은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전승 현황과 변화 양상
3. 전승력과 전승력 요소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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