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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진만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51 - 182 (32page)
DOI
10.18873/jlcp.2021.08.23.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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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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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윌리엄스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상실의 견딜 수 없는 현실로부터 도피해 환상에 의존하는 병약한 블랜치와 대조적으로, 스탠리는 의문의 여지없이 강건한 현실주의자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이 글은 향유를 다루는 데 있어서 스탠리가 블랜치보다 크거나 같은 환상을 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새로운 해석은 우리가 주이상스(향유)에 대한 라캉의 개념을 염두에 둘 때 가능하다. 라캉에게 있어서 주이상스는 상징계 안에서 주체의 지위를 떠맡는 대가로 금지된 것으로서 실재계에서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것이다. 충만하고 완벽한 주이상스는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역설적이게도 주체는 장애물만 제거하면 그것에 도달할 수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그 주이상스에 대한 장애물(금지)을 고안해 낸다. 따라서 장애물은 주이상스에 접근하는 데 필수적이게 된다. 여기에 주이상스의 환상과 궁지가 존재하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스탠리가 그런 점을 예시하고 있다. 스탠리는 블랜치(주이상스와 남성 지배에 대한 장애물)를 자신의 남성중심적, 가부장적 영역에서 제거하기만 하면 블랜치의 달갑지 않은 개입으로 인해 잃게 된 것으로서 스텔라와의 결혼관계에서의 이전의 주이상스를 되찾을 수 있다는 환상에 빠진다. 이런 라캉적 접근은 나약한 블랜치가 패배하고 스탠리의 강건한 마초적 세계가 다시 안정을 되찾는다는 윌리엄스의 사회진화론적 재현이 향유에 대한 대중의 환상에 호소하는 사회-심리적 전략을 통해 남성 가부장중심주의를 떠받치고 있음을 밝힐 것이다.

목차

한글 초록
Ⅰ. 들어가며
Ⅱ. 욕망의 블랜치와 향유의 스탠리 간의 역학적 관계
Ⅲ. 불가능한 향유를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환상과 남성 가부장중심주의
Ⅳ.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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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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