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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민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자료 미술자료 제97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55 - 6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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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의 명문은 그릇에 대한 정보이자 宮物의 貢納과 出納을 통제하기 위한 장치이다. 명문은 당시 그릇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분청사기 인문화 ‘綾城內子’명 발〉(본관13808)은 명문이 뚜렷한 그릇이지만 명문의 내용이 일반적인 분청사기와 다르다. 분청사기에 표시한 명문은 대부분 그릇이 속한 宮司名이거나 그릇을 만든 地名이다. 그러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에 표시된 ‘內子’명은 해당하는 관청이 없다. 그릇의 새긴 명문의 구성으로 볼 때 內子는 內資의 誤字인 것이다. ‘內子’명은 내자시의 그릇이라는 뜻이다. ‘內子’명은 內資의 틀린 글자이지만 音이 같아 오자임에도 여전히 명문의 기능을 다할 수 있었다.
이처럼 글자가 다르지만 음이 같은 同音誤字 명문이 최근 서울시내 발굴 조사에서 조금씩 출토되고 있다. 內資를 ‘內子’로 표시하고 仁壽를 ‘仁守’로 새긴 동음오자 명문의 분청사기는 작업자가 의도한 것이든 無知의 결과이든 간에 실제 觀物로 통용되었으므로 소비지인 서울의 유적에서 출토된 것이다.
동음오자 명문은 음은 같지만 획수가 적고 간단한 글자를 사용했고 글자의 엉성한 필획이 특징이다. ‘內子’와 ‘仁守’명을 표시한 그릇들 역시 일반 관사명 분청사기처럼 서울시내 유적에서 출토된다. 동음오자 명문은 조선 전기 공납 분청사기들에 명문을 필각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와 또 그러한 오류가 실제 유통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사례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소장품과 출토품 ‘內子’명 분청사기
Ⅲ. 동음오자 분청사기 명문의 제작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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