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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성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57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23 - 25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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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柳最鎭의 「自序傳」을 중심으로 작자의 생애와 문학활동을 고찰해보았다. 유최진의 「자서전」은 그가 64세 되던 해에 지은 작품으로 초년기?중년기?노년기의 세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초년기에는 유최진의 유년시절과 수학과정, 과거급제 이후 秋史 집안의 측근으로 국내 명승지와 해외를 오간 행적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중년기에는 가족의 죽음 및 질병으로 인해 선택한 은자의 삶과 여항문인으로서의 활동 등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노년기에는 자기 삶에 대한 총평과 함께 인생무상의 감정이 녹아들어 있다. 이 작품은 비교적 짧은 분량의 전기이지만 작품 속에 유년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주요 사건, 삶에 대한 감회 등이 모두 담겨 있어 자전문학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작자의 생애나 활동을 살필 수 있는 여타의 기록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 작품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유최진의 「자서전」은 그 서술 방식에 있어서 기탁의 방식을 사용하는 기존의 자전들과 달리 자신의 이름과 출신을 직접 밝히고, 행적 역시 사실 그대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전문학사적으로 특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1인칭 시점의 직서 방식을 사용한 자전은 조선 후기 자전문학의 성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작품은 관인의 삶보다 여항인의 삶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신의 신분적 한계에 따른 불우와 비애감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조선 후기 중인층의 삶과 자의식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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