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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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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원경 (이화여자대학교) 안경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의료윤리학회 한국의료윤리학회지 한국의료윤리학회지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71 - 18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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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죽음이 예측되는 말기 상황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는 상실과 비탄의 감정은 ‘상실의 예감’, ‘예비슬픔’, ‘예견된 슬픔’ 등의 개념으로 설명되고 있다. 특히, 말기암 환자 가족의 예견된 슬픔은 환자와의 사별로 인하여 앞으로 발생할 상실을 어느 정도 예측하게 하고, 환자와의 사별 이후의 슬픔과 애도의 과정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개념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말기암 진단에서부터 환자와의 사별, 그리고 그 이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환자 가족들이 경험하는 상실과 슬픔, 비탄에 관한 실증적 연구가 체계적으로 수행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심층면접 자료를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다시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사회적·문화적 맥락에서 표출된 예견된 슬픔의 양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자신의 슬픔을 가급적이면 환자에게 노출하지 않으려고 하고 예측되는 환자의 죽음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실존적 차원, 정서적 차원, 관계적 차원에서 다양한 양상의 슬픔을 표출하였고, 연구참여자 중 일부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가족인 본인에게 나타난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를 진술하기도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예견된 슬픔의 특별한 양상으로 가족들이 환자와의 관계를 통하여 위로를 받고 있었다는 점과 의료진에 대한 원망과 불만을 강력히 표출하였다는 점을 제시하였는데, 이러한 연구결과가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죽음교육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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