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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석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7 - 32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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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澤厚는 “인류는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통하여 “사람은 살아있다” 즉 “살아 있는 것”에서 철학은 출발하여야 할 것을 말한다. “사람은 살아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이 문제에 대해 그는 “사람은 살아있다”는 것이 첫 번째 事實이고, ‘살아있는 것’은 “왜 사는가”라는 말보다 더욱 근본적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것’은 旣定事實이기 때문이다. ‘살아있음’은 인간의 선택과 결정이 아니라, 다만 하나의 事實일 뿐이다. “사람은 살아있다”라는 말을 통해서 이택후가 말하려는 의미는 크게 두 가지이다. 그것은 철학이 다루어야 하는 주제 혹은 방향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하나는 인간의 생존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 즉 인간은 역사적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간은 역사적 존재라는 말은 인간이 자연을 개조하고(外在自然) 자신을 개조(內在自然)한 역사적 실천 활동의 결과이다. 바로 역사의 결과이고, 실천의 결과이고 積澱의 결과이다. “사람은 살아있다”는 말이 가진 또 하나 중요한 의미는 철학의 주제를 사람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사람의 철학’이라는 점이다. 이택후가 말하는 ‘사람의 철학’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고, 근본으로 하는 철학으로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객관적 자연에 대한 ‘人類의 主體性’에 대해 말한 것이다. 여기에서 그는 본격적으로 인간과 歷史? 本體를 연결시키는 그의 독창적인 철학체계인 歷史本體論을 제기한다. 이런 점에서 그의 철학의 중심은 인간과 인간의 역사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철학이 세워야할 것은 우선적으로 인간의 운명과 인간의 생활로 돌아가고 “사람은 살아있다.”라는 근본 명제로 귀의하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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