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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자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21 - 13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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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에서 등장하는 한 예술가는 삶과 예술의 경계에서 두 세계의 불일치를 관찰한다. 체험공간으로서 삶의 영역과 추상공간으로서 예술의 영역에 대해 예술가는 경계인으로서 의혹의 시선을 던진다. 작품의 중심 공간으로 설정된 ‘팔레테’는 예술가 클럽이다. ‘팔레테’의 내부에 있는 자들은 예술가, 비평가, 전시기획자, 예술 애호가이며, 그들은 변화무쌍한 삶이 전개되는 밖으로 나가려 한다. 그들과는 달리, 사회적 약자들이고 비예술가인 외부에 있는 자들은 황홀한 미지의 예술세계 속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경계를 넘어서기엔 장애물이 많다. ‘팔레테’는 주변부에 속한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없는 폐쇄적 공간이며, 예술 영역에 속한 특정한 계층들만이 즐길 수 있는 배타적 공간인 것이다. 작품 제목으로 제시된 팝아티스트 ‘제프 쿤스’는 작품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의 이름은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가의 역동성을 상징하며, 이를 예시하는 ‘기표’의 역할을 한다. 주인공 ‘나’는 서술자로서 한 예술가를 관찰한다. 그는 삶과 예술의 경계에 선 예술가의 자화상이 예술작품으로 형상화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예술가를 관찰하는 ‘나’는 바로 그 예술가 자신이자 동시에 극작가 괴츠 자신을 대변한다. 예술가의 개인적인 삶은 몸으로 체화됨으로써 예술품으로 표출된다. 마침내 예술가는 일상 공간과 상징적 미학 공간 사이에서 경계 허물기를 통해 ‘자기 안의 또 다른 자’를 인지하고 예술적 과제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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