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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현숙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7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9 - 17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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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전반, 유럽연극계는 2천년 동안 서양연극의 정전(政典)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詩學)에 대한 도전과 개혁, 대안 공연양식의 탐구 및 실험 등 격동의 시기였다. 우선, 연극의 중심이 희곡문학에서 공연으로 옮겨지면서, 종래의 작가 중심, 텍스트 중심의 연극무대는 연출가 중심의 무대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재현예술로서 연극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들었다. 연극미학의 치원에서도 문자언어(대사)의 막강한 보조를 받는 미메시스 대신에, 배우의 ‘몸’과 몸짓문자가 주축을 이루는 퍼포먼스 양식의 공연미학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등장했다. 물론, 1920-30년대 유럽, 특히 프랑스 아방가르드 연극인들이 사용했던 ‘퍼포먼스’의 개념은 1960-70년대 독일과 미국의 연극학자들을 중심으로 개진된 정치한 ‘퍼포먼스 연구’와는 거리가 있고, 어떤 면에서는 ‘퍼포먼스 연구’의 길트기였다고 볼 수 있다. 1930년대 프랑스 인류학자 마르셀 모스(Marcel Mauss)의 ‘인간표현의 인류학’과 마르셀 주스(Marcel Jousse)의 ‘제스처의 인류학’은 아방가르드 연극인들이 인간의 ‘몸’에 대해 재인식하도록 인도했다. 그들은 공연에서 배우의 ‘몸’이 랑그(langue: 언어)가 아닌 파롤(parole: 말)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파악했다. 아방가르드 연극 예술가이자 잔혹극을 정립한 아르토는 공연에서 배우가 ‘몸’으로 수행하는 모든 연기(호흡, 제스처, 동작 등)을 ‘파롤’로 규정하고, 공연 양식으로서 ‘퍼포먼스’에 대한 실험을 계속했다. 그는 자신의 회고록을 글이 아닌 ‘몸의 퍼포먼스’로 발표함으로써 ‘퍼포강연’의 형태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9년,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삼일로창고극장 기획공연 <퍼포논문>’이 공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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