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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은 (명지대학교) 안정국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동학회 한국중동학회논총 한국중동학회논총 제41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9 - 13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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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전 세계의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만큼이나 종교가 역사 속에서 장애인에게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과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록인 하디스에 나타나는 장애에 관한 구절들을 살펴보고, ‘장애는 죄의 결과인가?’ 와 ‘장애아의 낙태는 가능한가?’ 라는 두 가지 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한 이슬람의 입장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이슬람의 경전에 언급된 장애와 장애인의 유형을 파악하고, 위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이슬람의 입장을 도출하고자 했다. 이슬람에서는 알라가 세상을 창조할 때 모두를 다양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다양한 것은 정상적인 것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장애는 도덕적인 문제와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코란을 통해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저주로서 장애가 이용되는 경우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애아의 낙태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슬람법적 견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낙태를 금지하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지만, 임신 기간에 따라, 장애의 심각성에 따라 낙태를 허용하는 법학파가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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