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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진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연구소)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66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09 - 2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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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초기불교 연구의 주된 경향은 특히 1990년대 이후 국제 표준에 맞추지 못하고 폐쇄적인 형태로 발전하여 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는 현상인 ‘갈라파고스 증후군’을 연상하게 한다. 이 폐쇄적인 경향의 근저에는 특정한 전통이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주장한 바에 대한 순진한 믿음이 깔려있다. 예를 들면, “‘빨리’(P?li)는 붓다가 사용했던 언어인 마가다어(M?g?dh?)이고, ‘니까야’(Nik?ya)는 역사적 붓다 혹은 그 제자들의 육성 혹은 원음(原音)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위빠사나’(Vipassan?)는 붓다가 깨달음을 실현한 방법이자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주장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결여한 순진한 믿음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대상으로 종교적으로 바람직한 혹은 특정한 전통의 주장에 순응하는 해답을 구하는 경향이 바로 한국 초기불교 연구의 ‘갈라파고스 증후군’이라고 명명될 수 있다. 본 논문은 현대 한국에서 시도된 초기불교연구를 ‘갈라파고스 증후군’과 ‘그 극복을 위한 노력’이라는 두 축으로 재구성해보았다. 이 작업은 국내와 해외에서 일어난 초기불교연구의 주요 사건을 시대적으로 정리하는 ‘연대표’를 염두에 두고 기술함으로써, 특정한 전통이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고자 하는 주장에 대한 비판적 고찰 없이 진행되었던 국내 초기불교 연구가 세계학계의 담론과 흐름으로부터 얼마나 괴리되었던 것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소수의 학자들이 때로는 독자적으로 때로는 세계학계의 담론에 근거를 두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였는지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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