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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균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31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5 - 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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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은 학교, 교회 등의 물리적 장치를 가지고 객관적 관계 및 그것에의 동일화를 통해서, 특정한 행위를 수행하는 주체를 생산한다는 점에서물질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북의 국가담론에 관한 연구도 이런 세 가지지점에 관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체제의 강고함은 억압의 정도가 높을수록 떨어지며 자발성이 높을수록 올라간다. 하지만 이전까지의 연구들은 주체사상의 지배 이데올로기적 기능 및 국가장치를 통한 강제 또는 세뇌에맞추어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북의 국가담론을 생산하는 학교, 당-인민위원회 등이데올로기 국가장치들에 관한 연구 및 그것의 수행적인 힘들에 관한 연구보다 북의 국가담론이 객관적으로 근거하고 있는 사회적 관계와 그것에 자신을 상상적으로 동일화하는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는 북의 국가담론이 봉건적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나 유교적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국가를 젠더화한 담론이라는 점을 ① 사회주의대가정론과 ②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런분석에 근거로 하여 ③ 젠더화된 국가담론이 작동할 수 있는 상상적 동일화의 자원으로서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자산, 그리고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을 다루고 있다. 북의 젠더화된 국가담론은 유교가 아니라 ‘민족’이라는 토양 위에서식민과 분단의 트라우마를 중핵으로 하여 항일무장투쟁의 역사적 자산을전유하고, 민족을 가족적으로 국가화함으로써 정치적 아버지인 수령에 대한충성이라는 상징체계를 만들어냈다. 따라서 이 글은 북의 젠더화된 국가담론에 대한 연구가 이들 물질성의 해체 및 균열에 관한 연구 뿐만 아니라남의 (여)성에 대한 구조적-문화적 폭력에 대한 해체 및 몸의 해방을 포함한 (여)성해방의 차원까지 나아가는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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